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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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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1.08.30 14:18:35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정비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한 사례는 있으나 리모델링 사업 공동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1132표 중 1117표(득표율 98.6%)의 압도적 찬성으로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금호벽산아파트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633 일원 8만4501㎡ 부지에 위치한 지하 3층, 지상 20층의 공동주택 20개동, 1707세대 대단지다. 2001년 준공 이후 20년이 지나 부대시설 부족, 설비 노후화 등으로 주택 성능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지난해 6월 리모델링조합 설립에 착수한 금호벽산아파트는 리모델링 사업설명회를 시작한지 한달 만에 50%가 넘는 동의서를 받았고, 반년 만인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금호벽산아파트는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 지상 21층(별동 신설부 23층)의 공동주택 21개동, 1963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부족했던 주차시설과 커뮤니티 등 부대시설이 충족되고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시엄은 금호벽산아파트를 최고의 명품 주거공간,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 효과를 극대화한 더 넓어진 평면에 조망형 창호, 고성능 단열재 등을 적용해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최신 트렌드를 담은 효율적인 평면 구성으로 주거공간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

한강과 남산을 조망하며 스카이라운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스카이 커뮤니티 2개소를 신설하고, 카페테리아와 도서관, 프라이빗 스터디룸, 공유 오피스 등 입주민만을 위한 통합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상의 주차장 대신 7개의 테마가든을 품은 3개의 특별한 클러스터를 조성해 각각의 이야기가 있는 명품 조경을 제공하고, 단지를 순환하는 1.5Km의 산책로는 서울숲 남산 나들길과 연결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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