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배터리 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 투자유치 및 인프라 조성, 인재양성까지 이어지는 전 방위적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특구 중 유일하게 GS건설 대기업의 투자유치로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 격려를 받은 리사이클 사업이 오는 9월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용 후 배터리산업의 서막을 알리게 됐다.
아울러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건립중인 사용 후 배터리 실증사업과 연구개발육성을 위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가 10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한창이다.
또한 정부에서 발표한 ‘K-배터리 발전전략’에는 포항시가 용역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최초로 제안한 ‘배터리파크’ 조성을 위한 세부전략인 R&D사업과, 차세대 상용화지원센터 구축 모델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
시는 배터리파크를 선점해 ‘글로벌 배터리 메카 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배터리 앵커기업 및 중소기업의 투자유치와 함께 창업부터 기업 스케일업, 기술개발 지원 등 배터리산업 생태계 구축을 병행하고 있으며, 매년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배터리산업 기술개발을 공유하고, 포항이 배터리 선도도시임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배터리 기업유치와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등 다양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더 폭넓게 지원하는 공격적인 배터리기업 유치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