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이 1일 동장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 시장은 지난 25일부터 신흥동행정복지센터에서 1일 동장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김 시장은 신흥동 직원들을 격려하고,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동장으로서의 하루를 알렸다.
이어 아파트가 많은 신흥동 특성을 감안해 아파트 입주자 대표단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불편사항과 갓바위지방정원 조성사업 등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갓바위 보행교, 달맞이 공원 등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시설 등을 점검하고 신흥동 곳곳을 순회하며 시민들로부터 생활민원을 직접 접수했다.
또 치안을 담당하는 하당지구대를 방문해 격려하고, 노인이용시설, 경로당 등을 찾아 코로나 방역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어린이집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가를 방문해 상인의 고충을 위로했다.
박봉수 현대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김종식 목포시장과 소통하는 자리가 어렵게 마련됐는데 격의없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앞으로 나머지 22개 동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1일 동장으로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종식 시장은 “최일선행정기관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활동이 될 것이다. 격의없이 대화하고, 현장을 직접 살피면서 문제 해결 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