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2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주수 군수와 ㈜제이더블유산업 김정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이더블유산업과 신규공장 신설 및 향후 증설에 관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이더블유산업은 현재 대구시에서 반도체 부품 및 동파이프를 생산하는 ㈜제이앤제이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의성 공장을 신설해 반도체 부품 소재인 CFA(Cpper&FerrAlloy:동철합금)파이프와 냉·온수기, 의료용 주사 바늘 등으로 사용되는 스테인레스 극세관 파이프를 생산할 계획으로 첨단 신소재 가공기술을 보유하여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우량 기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제이더블유산업은 의성농공단지로 입주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8월까지 총 60억원을 투자해 1단계 공장 신설 후 2단계 제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6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오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악화된 경제상황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분투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고 의성군 발전을 위한 유망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