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푸드브릿지-오이는 내 친구!’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 (사진=칠곡군 제공)

대구한의대 칠곡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현아)는 칠곡군 로컬푸드 ‘오이’를 이용한 편식 예방 교육 프로그램인 ‘플레이 어드벤처-푸드브릿지, 오이는 내 친구’ 특화사업을 우수급식소 영유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4단계를 거쳐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선호도가 낮은 채소 섭취의 기회 제공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편식을 예방하며, 나아가 군 로컬푸드인 오이의 소비를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오이를 이용하여 △1단계 채소 탐색하기 △2단계 얼굴 꾸미기 △3단계 오이 모종 심기 △4단계 오이가 들어간 다양한 요리 알아보기 및 요리활동 등 점층적으로 오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요리활동을 진행해 채소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편식 개선 효과를 가져왔다.

편식 예방을 위한 푸드브릿지 교육이 단기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가정과 연계하여 학부모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정현아 센터장은 “편식 예방 교육을 통해 칠곡군 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식재료를 접해 보는 계기를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