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풍경. (사진=파인리조트 제공)

코로나19로 각종 실내외 스포츠 종목이 발이 묶인 가운데 파인리즈리조트가 지난달부터 3부 9홀 야간 라운드를 정식 오픈,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파인리즈리조트는 최근 LED 라이트로 코스 조명을 밝게 교체했다. 여기에 동해에서 부는 시원한 해풍이 야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준다는 것.

친환경 골프장을 모토로 하는 파인리즈리조트는 코스 내에 존재하는 34개의 폰드 관리를 위해 우렁이 투입, 수생식물 식재, 벤츄리 시스템, 분수를 이용한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농약 사용량 감소 등 친환경적인 관리를 통해 다가오는 가을, 최상의 잔디 상태를 기대하고 있다.

야간 코스풍경. (사진=파인리조트 제공)

파인리즈리조트는 사회공헌에도 열심이다. 지난해 11월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을 위해 연탄 2000장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과거 초등학교 스쿨버스 기증, 공설 운동장 무상 기증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이웃에게 지속적인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2017년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우승자인 박보미 프로와 박보미 프로의 오빠인 박일국 프로가 퍼팅 레슨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보미 프로와 박일국 프로는 속초 출신으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파인리즈리조트는 지역 골프 꿈나무 4명 (최유민, 정지우, 정의현, 백은결)에게 골프훈련장소 및 연습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모두 프로지망생으로 골프장 측의 지원을 받아 개인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