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와 커피한잔사랑한모금(민간봉사단체), 한국조폐공사 경산 화폐본부는 10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북한 이탈주민·다문화가정·가정위탁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경산동의한방촌 진료권’ 전달식을 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정서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 6월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다섯 번째 활동으로 진행된 행사로 경산동의한방촌의 사회공헌사업으로 50% 할인 협조를 받아 건강검진, 한약의 이해, 한방체험, 면역력 증강 한약 처방으로 구성된 진료권을 각 단체 대표들에게 전달 후 대상자(30명)에게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커피한잔사랑한모금 회장(민향심)은 “회원 각각의 정성이 모여 작은 기쁨이라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종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아동과 청소년들이 동의한방촌 진료권으로 검진도 하고 한약 처방도 받아 건강하게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공기업으로서 복지와 나눔에 지속해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진 복지문화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이웃을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눔으로 행복한 경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