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9~10일 이틀에 걸쳐 포항교육지원청 강당 및 3층 대회의실에서 초등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1기)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한적십자사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학생의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학생들의 생명유지와 2차 손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된 연수에서는 사고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수상·교통·재난 안전교육 등 14시간 이외에, 자체 청렴교육 1시간을 합쳐 모두 15시간으로 진행됐다.
11일, 12일은 중등 교원(2기)을 대상으로 동일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홍식 교육장은 “코로나19로 교외 교육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 따른 체험학습 시 선생님들이 안전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해 유익한 현장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