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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탄소중립 시대, 태양광 공급망 확장해 해외 신시장 두드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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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1.08.05 09:53:56

사진=한국무역협회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이 태양광 설비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급망 확장과 신시장·신사업 개척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5일 발표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동향 및 우리기업 진출 전략’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 중 태양광의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넘는 54%를 기록했으며 투자 규모에서도 태양광이 세계 재생에너지 투자의 44.8%인 1265억 달러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전지 및 모듈에 집중된 우리 기업의 태양광 공급망 참여를 확장해야 한다”면서 “태양광 발전소 유지 및 보수 등을 포함하는 다운스트림은 사물인터넷(IoT)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강점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사업 분야로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진출 유망 시장으로는 인도, 베트남, 미국, 호주 등을 꼽았다. 인도는 향후 5년 내 세계 태양광 발전량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베트남은 발전차액지원제도(FIT)에 힘입어 아세안 태양광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했다. 미국, 호주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가정용 태양전지 및 모듈 수요가 높다고 전했다.

무역협회 조의윤 수석연구원은 “원가 절감에 성공한 중국기업이 글로벌 태양광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나 미국, 인도 등 중국과 갈등을 겪는 국가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진출 여력이 점차 확대될 수 있다”면서 “탄소국경세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태양광 시장은 지금보다 더욱 빠르게 성장할 전망인 가운데 차세대 고효율 전지 개발 등 기술력 향상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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