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은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중등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여름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해 기본 생활 태도와 사회 적응 능력을 기르고 가정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중·고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5명을 대상으로 1학급당 7명씩 5학급으로 운영한다.
교육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체험활동(향수, 미스트만들기), 지역사회적응훈련(공예, 요리), 캠프, 진로탐색(바리스타, 크리에이터), 아이패드드로잉, 푸드테라피, 베이킹, 영화감상, 특수체육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각 위탁기관별로 구성해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하는 학생, 지도교사 및 보조교사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권대훈 포항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기본 생활 습관 형성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 및 가족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