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시설 등 선제적 진단검사 확대, 종사자 주1회 검사 의무화
8월 8일 2주간 방역상황 특별 점검기간 운영
목포시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되고, 지역에서도 연일 확진자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한층 강화된 특별 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7일 지역확산방지대책 회의를 갖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 선제적 심층 역학조사 및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 위생업소 지도단속 강화 ▲ 유흥시설 종사자 주1회 진단검사 의무화 ▲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명부관리 효율 증대를 위한 7000여 개소 안심콜 설치 지원 ▲ 7월 27일부터 8월 8일 까지 2주간 방역상황 일제점검 기간 운영 ▲ 유관기관 합동점검 강화 및 위반업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 ▲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등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는 시민들 덕분에 코로나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왔는데, 최근 확진자가 급증했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며 “불필요한 외출과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