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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살리기연대, “에어부산에 국제선 노선 더 허용해야” 촉구

정부, 지난해 4월 방역 이유로 인천공항에만 국제선 허용… “지난해 12월 김해공항에 ‘칭다오행’ 1개 재개됐으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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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27 17:15:10

에어부산 항공기가 이륙하는 모습 (사진=에어부산 제공)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가 27일 성명서를 내고 부산지역 지방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경쟁력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국제선 노선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자본잠식 해소 및 부채 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총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시민연대는 “실권주는 주관사에서 전액 인수하기로 돼 있어 실패 가능성은 없지만 이번 유상증자가 에어부산의 경쟁력과 부산지역의 관심도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고 평가하며 “이런 점에서 부산지역 주요 주주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연대는 에어부산에 국제선 노선을 더 허용해 추가 재개해야 함을 촉구했다. 지난해 2월경 국내에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에 따라 정부는 그해 4월 방역을 이유로 입국하는 전 국제선 항공편을 인천공항으로만 입국하는 ‘일원화 조치’를 시행했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부산~칭다오’ 1개 노선이 입국 재개 허용됐으나 시민연대는 국제선 운항을 본격적으로 재개해 국제관광도시 위상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현재 김해공항은 ‘검역’ ‘격리’ ‘이송’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으므로 국제선을 본격적으로 재개해도 큰 무리는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도 최근 항공을 이용한 국제관광 비중이 늘고 있으며 T-20 관광 장관회담에서도 항공정책의 간극 조정이 주요 의제로 논의되는 등 관광-항공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이를 고려해 부산의 특별한 관광, 문화 자원과 공항 인프라를 활용해 공항별 브랜드를 창출하고 ‘인바운드’ 유치를 위한 항공-관광 융복합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부산시 조직은 항공의 경우 ‘신공항본부’, 관광은 ‘관광마이스과’로 양분돼 협업을 통한 정책이나 성과도출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에서 특단의 대책을 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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