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는 교직멘토링을 시행했다. (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는 지난달부터 교직멘토링을 시행했다. 교직멘토링은 예비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학과 내에서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교사로서의 자질 함양 및 교육과정의 이수 등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학 중 교직멘토링을 통하여 현재 재학 중인 4학년, 특수교육 현장 전문가들과 협력해서 그룹별, 학년별로 모여 소모임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교직 멘토링을 통해 중등특수교육과 재학생들은 교육과정 이수에 대한 궁금증, 어려움 등에 대한 솔루션, 특수교육현장 정보를 생생하게 듣고 지도안 작성 활동과 그에 대한 컨설팅 등 예비특수교사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특수교육 전문가들과 멘토로 지정된 4학년들은 자신들이 대학생활 중 배워오거나 깨달은 점을 멘토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중등특수교육과는 학과 내 학번 연계제 ‘중등특수교육 멘토링 시스템’이 학기 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이번 교직멘토링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이를 기반으로 해 지난 2021학년도 중등교원(특수) 임용시험에서 12명이 최종합격하는 성과를 보였고, 매해 두 자리 수 임용 최종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 높은 임용 합격률을 보이는 학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