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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라크 ‘알 포 방파제’로 올해의 토목구조물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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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1.07.14 14:05:36

이라크 알 포 방파제 전경.(사진=대우건설)

대학토목학회가 주최한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대우건설이 설계·시공한 ‘이라크 알 포(Al Faw) 방파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14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은 새로운 설계기법 및 시공기술의 개발을 촉진시킴으로써 국내 토목구조물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대한토목학회가 2003년부터 우수 토목구조물을 심사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이다.

대우건설은 2018년 인제양양터널, 2020년 천사대교에 이어 올해 ‘이라크 알 포(Al Faw) 방파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Basrah) 주에 위치한 알 포(Al Faw) 방파제는 대우건설이 지난 2014년 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9월 최종 준공했으며, 총 연장 15.5km의 사석방파제 및 내부 호안을 조성하는 총 공사비 87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 포(Al Faw) 신항만 지역의 어려운 시공 여건을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시공 노하우를 접목했다. 필요 석재 약 1500만 톤 가량을 공급받기 위해 약 900km 거리의 아랍에미리트(UAE)에 석산을 확보해서 석재를 조달했으며, ‘석재공급 연동 개발 공정시스템’을 구축해 적기에 석재를 공급했다.

또, 연약 점토층으로 이루어진 방파제 하부 지반 조건을 극복하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멘트 혼합공법을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단계 성토 공법을 적용해 시공했다. 방파제 단면 설계 최적화에도 성공해 발주처 설계 원안보다 30% 가량 원가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 포(Al Faw) 방파제 준공이 후속공사 수의 계약으로 이어져 발주처인 이라크 정부의 신뢰를 확인했는데, 이렇게 토목학회로부터 큰 상까지 받아 기술력과 시공 능력을 재차 인정받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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