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지난해 12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진부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하나로 ‘맛있는 못난이농산물 푸드스트릿’을 조성하여 1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은 식전 공연과 인사 말씀, 격려사 등으로 ‘맛있는 못난이농산물 푸드스트릿’은 빛나는 작은 맛집이라는 의미의 ‘소소미당’으로 브랜드화하여 진부 장날 마다 ‘차 없는 거리’로 진부 신협 앞 삼거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장날 마다 운영되는 소소미당으로 수요자 유입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푸드스트릿 존까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와 인근 주차면 증설, 쉼터 조성 등을 함께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마을소식지 및 맛집 지도 제작, 소소미당에서 판매될 부스별 신메뉴 개발, 부스 운영 시 각종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맛있는 못난이 농산품 뉴스’로 추진되는 마을소식지는 총 3회분 중 현재 1회까지 출간되어, 오는 16일, 진부신협 2층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민협의체에서는 “죽어가는 골목상권도 살리고, 버려지는 파지 상품도 판매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해서 지역주민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