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K-2 종전부지의 ‘글로벌 어젠다’ 형성을 위한 국제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K-2 종전부지 활용 국제아이디어와 K-2 종전부지 글로벌 브랜딩을 위한 네이밍 공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13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접수한다.
국제아이디어 공모는 건축ㆍ도시ㆍ조경 등 국내외 관련 분야 전공자 및 전문가가 개인 또는 팀으로, 네이밍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결과 시상은 국제아이디어 공모는 △대상(1팀) 3000만원 △최우수상(1팀) 1000만원 △우수상(3팀) 각 500만원 △장려상(5팀)에 각 100만원을, 네이밍 공모는 △대상(1명) 5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장려상(5명)에 각 5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이번 국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K-2 종전부지 마스터플랜 수립과 고도화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덕찬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K-2 종전부지 사업의 초석을 마련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