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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버스 공론화위, 첫 브리핑 개최…추진경과와 운영계획 설명

철저한 외부회계감사와 교통약자들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 공정한 의사 결정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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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1.07.05 18:52:34

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 위원장 정기영 세한대 교수)가 공정한 의사 결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공론화위는 5일 목포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개최해 공론화 추진배경, 추진경과, 운영계획 등을 설명했다. 목포시에서는 김형석 안전도시건설국장이 참석해 질의응답을 가졌다.

 

5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목포 시내버스 운영 공론화위원회 위원장 정기영 세한대 교수가 추진배경, 추진경과,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론화위는 지난 2019년 7월 ‘목포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가 제정된 이후 목포시 역사상 최초로 설치·운영 중인 기구로서 지난 5월 25일 출범했다.

정기영 위원장은 “앞으로 약 6개월간 시민 모두가 충분히 수용 가능한 공론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공론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정책 효과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론화위의 활동경과를 살펴보면 1차 회의에서 시내버스업체에 회사 경영에 대한 모든 사항의 투명한 공개와 연말까지 버스 휴업 철회 등을 제안했다. 2차 회의에서는 시에 시내버스 업체에 대한 외부회계감사 실시를 권고했다. 3차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시내버스 운영 및 노선체계 검증(공론화)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외부회계감사 수행 감사기관을 선정했다.

이 과정 중 시내버스업체는 휴업을 철회했고, 외부회계감사는 현재 실시를 위한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공론화위는 설문조사와 시민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7월 중 전문조사원에 의한 면접조사 형태로 추진되며, 시민 토론회는 시민참여단을 구성한 뒤 하반기 2회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은 대표성을 위해 연령·지역·성별을 고려해 5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공론화위는 시민의 숙의와 토론으로 최종 권고안을 마련해 오는 12월말까지 시에 전달할 방침이다.

정 위원장은 “최종 결정은 시민이 하게 된다”면서 “공론화위가 공정한 의사 결정 기구로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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