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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핫] 낚시·서핑보험까지…출범 1년 하나손해보험, ‘생활밀착형’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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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성호기자 |  2021.07.02 10:02:09

자전거·등산·축구…일상 속 틈새 노려
플랫폼 혁신…‘비대면’ 디지털화 속도
하나은행 등 그룹과의 시너지로 윈윈

 

하나손해보험이 디지털종합손해보험사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사진=하나손해보험)


출범 1년 차를 맞는 하나손해보험이 색다른 보험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명 ‘생활밀착형보험’이 대표적이다.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생활위험을 자녀·교통·건강·운동·직장·일상 등 총 6개 카테고리로 나눠 상품을 신속히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이른바 ‘선택과 집중’ 그리고 디지털 보험사 이미지 선점을 통해 비대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NB=이성호 기자)


 

 


하나손해보험의 전신은 더케이손해보험이다. 2003년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해 교원나라자동차보험으로 사업을 개시했고 2008년 더케이손해보험으로 사명을 변경, 2014년 종합손해보험사로 승격됐다.

2020년 5월 하나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 같은 해 6월 ‘하나손해보험’으로 사명이 바뀌면서 디지털종합손해보험사라는 새 옷을 입고 내부 플랫폼 활성화, 플랫폼 혁신 상품개발 등을 통해 디지털화를 추구하고 있다.

 

(사진=하나손해보험) 

‘신생활보험’ 소비자 공략



하나손해보험(이하 하나손보)은 생활밀착형 보험상품 30여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생활위험을 6개 카테고리(자녀·교통·건강·운동·직장·일상 등)로 분류해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

현재 하나원큐(하나손보앱)를 통해 원데이자동차·원데이레저·펫사랑·해외여행 등 각종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구축 완료했으며, 하나손보 홈페이지에는 생활보험 카테고리를 별도로 구성해 해외여행·원데이등산보험·하나가득담은화재·내집마련부동산권리(소유권용) 보험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출시 상품 중 원데이 귀가안심보험은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 2000만원, 강력범죄 보상금 300만원, 성폭력 진단위로금 300만원, 상해 입원일당 1만원, 골절진단비 20만원, 골절수술비 20만원까지 1일 보험료 700원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보험은 단순한 상품개발을 넘어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탑재했는데,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모토다.

또한,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ESG경영 트랜드에 맞춰 맹견배상책임보험과 하나슬기로운자녀생활보험도 내놨다.

특히 업계 최초의 시도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아동학대피해(친족제외)를 종합 보장하는 ‘하나 슬기로운 자녀 생활보험’은 그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까지 획득한 바 있고, 양성자 방사선치료비 특약을 가진 암보험, 부위별 보장 치아보험 등 디지털 전용 핵심 보험을 업계에서 처음으로 판매해 장기상품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데이앱 전용상품인 레져보험도 주된 무기다. 자전거·등산·축구·야구·배드민턴·테니스·탁구·스키·보드·낚시·서핑보험 등 레져활동에 맞춰 출시했고, 국내 여행보험도 개인형과 가족형으로 가입이 가능할 수 있게 개발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피싱부터 해킹까지 사이버금융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사이버금융범죄보험도 출시했다.

 

레저보험은 자전거·등산·축구·야구·배드민턴·테니스·탁구·스키·보드·낚시·서핑보험 등 레져활동에 맞춰 출시됐다. (자료=하나손해보험) 
 

대면·비대면 융합한 판매채널 구축



이처럼 하나손보는 소액·간편 생활보험 뿐만 아니라 자동차·장기보험 등 모든 손해보험상품에 대해 가입에서 계약관리, 보상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디지털화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디지털종합손해보험사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과 대면 채널을 융합해 강력한 판매채널을 구축을 해나갈 예정이며,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고객 니즈를 구매로 편리하게 연결시키고, 고객 요구에 맞는 정보 제공 및 향후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기술 기반이 뛰어난 보험사가 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하나손보 측은 CNB에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의 구매력이 높은 손님에게 보험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CNB=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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