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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선박 10척 수주…853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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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1.07.01 14:31:28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2만7000톤급 여객선(RO-PAX)의 시운전 모습.(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8530억원 규모의 선박 10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해외 소재 선사 5곳과 5만3000톤급 전기추진 여객선(RO-PAX) 2척, 8만6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운반선 2척,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2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척, 1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여객선은 전기와 디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방식으로, 길이 220미터, 너비 31미터, 높이 37미터 규모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되는 초대형 LPG선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계획이다.

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2100TEU급 컨테이너선 1척, 1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은 모두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들에 인도된다.

특히 2100TEU급에는 컨테이너선으로는 세계 최초로 메탄올 추진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메탄올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온실가스 등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대폭 저감할 수 있어 LNG, LPG에 이은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9일에도 HMM으로부터 8912억원 규모의 1만36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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