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0일 서울 중구 소파로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회비와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기부금을 전달해왔으며 총 누적 기부금은 28억원에 달한다는 것. 올해 전달한 기부금은 국내외 이재민과 저소득층 구호사업,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나눔행사도 진행했다. 신한은행 임직원 헌혈나눔행사는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2만2000여명이 넘게 참여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 측은 친환경·상생·신뢰 관점의 ESG 실천을 통해 더 나은 삶으로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