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이하 전북분원)과 청소년 승강기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전북 완주의 전북분원은 우리나라 복합소재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우주엘리베이터에 사용되는 탄소나노 튜브 등을 연구, 전북분원 내 우주엘리베이터 전시관, 복합 소재 관련 전시관과 체험관 등을 마련해 학생들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전북분원 내 체험관을 방문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우주엘리베이터 체험 후 공단에서 제공하는 승강기 안전교육 교구·홍보물을 활용한 안전교육으로 조기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또 전북분원 체험관 내 설치된 우주엘리베이터 전시관을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전시장에 설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북분원에서는 체험영상을 비롯한 설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승강기 안전 교육 보조교재 제공 ▲ 승강기 안전교육 및 홍보를 위한 교재 제공 ▲ 양 기관 시설물 활용 협력 등이다.
공단 강희중 교육홍보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연구원 전북분원을 방문하는 학생들이 미래 과학에 대한 꿈과 안전의식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