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DL이앤씨(구 대림산업)의 첫 회사채 발행에 72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1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는 대림산업이 2015년 공모채 시장에 진입한 이후 최대 금액이다.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과 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ESG) 채권 발행 전략이 투자자 유치에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됐다.
DL이앤씨는 오는 16일 애초 공모금액 대비 950억원을 증액한 2950억원의 채권을 발행한다. 3년물과 5년물 각각 2000억원, 950억원 규모다. 조달한 자금은 수처리 신사업, 친환경 건축, 협력사 자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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