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 중인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의 사업 절차가 순항하고 있다.
1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은 용산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지 일대 1만948㎡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부지 내 용산철도병원 본관은 용산역사박물관으로 리모델링되며,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68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에는 주거와 쇼핑, 문화가 융합된 주거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주거복합단지 개발에 앞서 용산철도병원 본관 리모델링 공사가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이며, 주거복합단지는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후속 행정 절차를 이어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부동산투자회사인 (주)에이치디씨아이파크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지난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영업인가를 받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철도병원 부지를 보유 운영자산으로서 개발과 운영의 역량을 집결해 주거 이상의 문화적 체험이 공존하는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