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의 EDM(일렉트로 댄스 음악) 편곡 리믹스 버전을 공개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8일 오후 1시 ‘버터’를 하우스 베이스 기반의 EDM으로 재해석한 ‘하터’(hotter)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리믹스 버전은 원곡의 밝고 신나는 분위기와 결이 다른 묘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소셜미디어에는 ‘버터’ 리믹스 버전 발매 예고 사진도 게재됐다. 앞서 공개된 원곡의 사진과 달리 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은 일곱 멤버들이 각기 다른 포즈를 취해 원곡과 상반되는 분위기를 예고했다.
지난 21일 발매된 ‘버터’는 밝고 경쾌한 서머송으로 발매와 동시에 각종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기준 유튜브 공식 MV의 조회수는 2억3000만회를 넘어섰으며, 댄스 동영상 및 빌보드 공연 영상 등도 조회수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4관왕을 거머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버터' 첫 무대를 펼친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8시 ABC에서 방송하는 ‘2021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콘서트 시리즈’에서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