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 선거 본선 경쟁자들이 5명으로 압축됐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 등이다.
28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8명 중 5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전 최고위원이 1위로 본경선에 올랐다고 여러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현재 나이 36세(1985년생)로 경쟁자 중 최연소다.
윤영석, 김웅, 김은혜 의원은 컷오프(탈락)됐다.
본선에 진출한 5명은 약 2주일 동안 권역별 합동연설회 4차례, TV토론회 5차례를 거쳐 다음달 9∼10일 본경선으로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본경선은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70%, 30% 합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