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자주재원 확충과 지방세정 발전을 위해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1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올해 지방세 징수실적과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 실적, 세정운영 기반조성 등 4개 분야 25개 항목과 지난해에 추진한 세정업무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지방세 징수율 및 증감액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지방세 제도개선 제안 채택과 체납징수기동반 운영, 지방세 및 세외수입 무인수납기 도입 운영 등 특수시책, 연찬회 발표대회 입상 및 조세심판원 승소 등에 따른 가점이 부여됐다.
또 철저한 세원관리와 공정하고 정확한 과세로 전년 대비 228억원이 증가한 3950억 원을 징수해 자주재원 확충에도 기여했다.
덧붙여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을 위해 도내 가장 큰 규모인 42억원의 지방세를 감면하는 등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방세정을 운영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세정운영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시책을 발굴해 지방세정 선진화와 더 나은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