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대대적인 목포사랑운동을 전개한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목포사랑운동은 ‘친절·질서·청결·나눔’ 4대 분야 가운데 청결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세 차례 나눠 진행된다.
외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인 북항, 유달산, 삼학도 일원, 평화광장, 문화예술회관 해안가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청결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목포사랑운동에는 직원, 자생조직, 자활근로자, 행정동 지원부서 등 연인원 100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 잡초제거, 불법 광고물 정비 등 활동을 펼친다.
구체적으로 북항권은 오는 21일 노을공원 주차장에서 북항동․연산동, 행정동 지원 6개부서가 참여해 목포사랑운동을 전개한다.
유달산권은 21일 노적봉 주차장에서 유달동․목원동․죽교동, 행정동 지원 6개부서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삼학도권은 오는 25일에 만호동․동명동, 행정동 지원 4개부서가 참여해 삼학도 물양장 일대서 청결활동을 펼친다.
평화광장 일원은 오는 28일에 부흥동․신흥동, 행정동 지원 5개부서가 참여하고, 문화예술회관 일원은 28일 이로동․삼학동, 행정동 지원 4개부서 각각 참여한다.
이외의 각 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체 계획에 따라 청결활동을 벌인다.
백성구 목포시 시정팀장은 “목포사랑운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분기별 1회 목포사랑운동 추진상황 점검 및 대책회의를 갖고, 목포사랑운동 우수사례 보고회도 열어 성과를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