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6월 1일부터 기존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을 '사전예약 야간민원실'로 변경운영하고 민원처리 대상도 확대 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0년 2월부터 목요 야간 여권민원실은 운영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근무시간 중 여권발급 신청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90%정도 급감하였고, 야간 여권민원실 이용자가 없어 사전예약 야간민원실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과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및 농업인들은 사전 예약으로 오후 8시까지 군청 민원실에서 건축물대장 외 20여 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야간민원실 이용을 희망하는 민원인들은 근무시간 중에 종합민원과 민원팀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한편, 공휴일 및 야간민원실 이후에는 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도 90여종의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오도창 군수는 “사전예약 야간 민원실 운영에 대한 군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처리대상 민원 종류를 늘려 확대운영 하겠다”며, “앞으로도 작은 배려로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민원시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