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관장 김선태)에서는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5월, 그 때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김대중 대통령이 평생을 받쳐 지켜내고자 했던 민주주의의 대표적인 5.18 광주민주화운동 그 날의 사진들을 전시하고 광주 뿐 만아니라 전남 곳곳에서 한마음으로 투쟁했던 그 때의 이야기를 전시한다.
전시에 사용된 사진은 1980년 5월 민주화운동 당시 전남 매일신문 기자였던 나경택 기자의 제공으로 전시를 할 수 있게 됐으며, 목포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곽재구 이사장, 목포시민 정영형님의 도움으로 함께 전시할 수 있게 됐다.
기념관 관계자는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을 보며 우리 역시 지금의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갖기까지 광주와 전남 시민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음을 보고 느끼는 좋은 기회와 더불어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