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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축제식양식장 새우종자 입식 한창…본격적인 새우양식 시작

새우종자 배양장 2개소 가동…소비량 6억마리 중 3억마리 충당 예상돼 운송비 절감, 초기 폐사율 저감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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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1.05.11 14:22:26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해 왕새우양식 사상 처음으로 600억원(4200톤)의 생산고를 달성한 가운데 본격적인 새우양식 시기를 맞아 지난 4월말부터 종자입식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도 저수온 현상이 지속되어 예년 평균 입시시기(4월중순~5월초순)에 비해 다소 15~20일 정도 늦은감은 있지만 종자입식 적정수온(17℃이상)이 유지됨에 따라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입식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새우종자 입식은 양식장(어가)별로 입식량 기준이 각기 다르지만 대부분 단위면적당(3.3㎡) 200마리에서 많게는 300마리까지 입식하고 있어 금년에는 6억마리 이상의 종자입식이 예상되며 생산량은 대략 6000여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은 전년도까지는 새우종자 수급을 90%이상을 타 지역에 의존했으나 금년부터 신안군 관내 새우종자 배양장 2개소가 가동됨에 따라 새우종자 소비량 6억마리 중 3억마리(50%) 가량이 충당될 것으로 예상돼 그로 인한 운송비 절감, 초기 폐사율 저감, 출하시기 조절 등으로 지금까지 안고 있었던 새우종자 입식에 대한 여러가지 불리한 요소들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신안군은 기대하고 있다.

새우양식은 대부분 4월중순 이후부터 새우종자(1마리당 기준 0.003g~0.007g) 입식을 시작으로 4~5개월의 양식기간을 거쳐 1kg당 약 30~40마리(1마리당 25g~30g)까지 키워 출하시키는 최단기간의 고소득 양식품종으로 어업인들이 선호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양식새우의 주산지답게 이제부터는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여 나가야 된다”면서 “친환경 새우양식에 관내 전 지역의 어업인 모두가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를 위해 행정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새우양식은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284어가, 363개소(936ha)로 전년도에 비해 12어가, 25개소(42ha)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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