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관리도우미 200여명을 선발 배치한다.
6일 목포시는 “공동주택의 재활용품 배출 단계에서부터 정확한 분리와 정확하게 선별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모든 공동주택에 재활용품 품질 개선지원 관리도우미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활용품 품질개선 관리 도우미 파견 사업은 오는 6월 14일부터 11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목포시에 따르면 10일부터 21일까지 공고를 거쳐 18일~21일 3일 동안 접수를 받아 총 200여명을 선발한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10억2400만원으로 국비로 90%가 지원된다.
관리 도우미들은 하루 3시간씩 아파트단지에서 근무하며 한 달 급여는 약 70만 원선으로 책정됐다.
박동구 목포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은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도 시행에 따른 홍보 차원”이라며 “재활용 폐기물이 사전에 성공적으로 분리·선별돼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우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