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디에이치 미세먼지 저감상품 ‘클린존’(The Clean Zone)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을 수상했다.
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독일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으로 ‘IDEA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했는데, 본상 수상작인 ‘클린존’은 앞서 미국 아키타이저 어워드를 비롯해 국내 우수디자인상품(GD) 및 한국색채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클린존은 에어워셔(Air Washer) 및 미스트 쿨링포그(Mist Cooling Fog: 안개분사) 시스템이 결합돼 코로나 상황에 특화된 오염물질 저감 상품이다.
‘클린존’을 설치하면 외부 활동 후 실내에 들어가기 전, 신체에 남아있는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 및 살균할 수 있다. 에어워셔에서 나오는 깨끗한 바람을 통해 신발이나 옷에 남아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손에 뭍은 오염물질을 세정할 수 있다.
특히 미스트 쿨링 포그시스템은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시작으로 ‘디에이치 라클라스’, ‘디에이치 자이 개포’ 등에 ‘클린존’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