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6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금요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장에서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회원 46명) 회원을 대상으로 영양의 제철 산채를 활용한 산나물 밥상 교육을 실시한다.
영양군우리음식연구회는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관내 여성 학습단체로 매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 교육을 통해 회원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영양의 지역 향토 음식을 널리 알리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교육은 지금 한창 나고 있는 다양한 산나물을 활용하여 기본적인 산나물 반찬뿐만 아니라 산나물 구절판 등의 일품요리와 산나물 설기, 산나물 부각 등의 디저트 그리고 산나물 밀푀유나베, 산나물 봉골레 파스타 등 지역 특화식품 상품화로 개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음식들을 실습할 계획이다.
개발된 다양한 레시피는 산나물을 판매하는 농가들에게 배포해 조리법을 몰라서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의 소비촉진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더 나아가 이러한 산나물을 이용한 가정 간편식(HMR), 밀 키트(meal kit)용의 식품도 연구 개발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산나물 밥상 교육을 통해 다양하고 맛있는 산나물 조리법이 개발돼 영양군의 건강한 산나물을 홍보하고, 산나물을 판매하는 농가의 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기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