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최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손소독제 30만개를 기부했다. 사진은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왼쪽 3번째)와 김인건 육군훈련소장(왼쪽 4번째)이 관계자들과 코로나19 방역을 다짐하는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군부대 내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대 신병훈련소인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손 소독제 30만개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LG생활건강 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독거노인가구,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등에 다양한 생활용품과 화장품, 음료를 기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한해 12만명 이상 훈련병을 양성하는 국내 최대 사병 교육기관인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세균아 꼼짝마 피지 새니타이저 겔 등 손 소독제 30만개를 전달했다. 이들 손 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의약외품으로, 질병이나 감염의 원인이 되는 포도상구균, 대장균, 살모넬라 등 인체 유해 세균을 제거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전달한 손 소독제는 실내에 비치할 수 있는 펌프형을 비롯해 훈련이나 외출 시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 손 소독제도 포함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힘이 될 수 있는 ESG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육군훈련소 외에 특수전사령부, 1사단, 5사단 등 전방부대를 위주로 위생용품을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