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구 대림산업)가 인천 용현3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용현3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됐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146-275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38층 높이, 3개동, 348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로 856억원으로, 내년 12월 착공에 들어가며 2026년 2월 준공이 목표다.
단지엔 ‘e편한세상’ 브랜드가 적용되고, 힐링포레스트와 로비계절정원 등이 설치된다. 커뮤니티시설에는 실내 골프장과 피트니스·GX룸, 독서실, 라운지 카페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한편, DL이앤씨는 이번 용현3구역을 시작으로 향후 300세대 이상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전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