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케이티앤지)가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난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충북 제천지역에서 잎담배 이식 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봉사에 참가한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들은 충북 제천시 백운면의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만㎡(약 3000평) 규모의 농지에서 육묘 운반과 이식 작업을 실시했다.
잎담배는 경작 특성상 밭에 씨앗을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 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KT&G는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 고충을 겪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 고품질 잎담배 생산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13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송호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매년 잎담배 이식과 수확 봉사를 진행해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