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복권이 지난달 23일 2021년 신규 온라인(로또) 복권 판매인 모집 계획을 밝힌 가운데 지난해 신규 복권 판매점 모집 경쟁률은 약 3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복권은 정부에서 판매점을 낼 수 있는 지원자의 자격과 판매점 숫자를 엄격하게 관리한다.
동행복권 측은 로또가 도입된 지난 2000년대 초반에는 일반인도 판매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우선 계약대상자와 차상위계층 중 한 가지 조건에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집은 복권 판매인 모집이 계획된 지난 3년간 최대 규모로 전국 225개 시·군·구 지역을 대상으로 판매인 2084명을 모집한다.
지원 방법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17일 저녁 6시까지 동행복권 홈페이지 내 ‘판매인 모집공고’에서 신청 자격과 희망 지역을 선택 후 접수하면 된다. 판매인 당첨자 선정은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오는 5월 18일 저녁 6시에 당첨자가 공개된다.
김정은 동행복권 건전마케팅팀장은 “복권 판매를 계획하는 분들은 타 판매점들도 잘 살펴보고 철저한 사업계획을 세우는 게 향후 당첨 시 점포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