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맞춤형 김치 주문 온라인 플랫폼 ‘종가집 김치공방’을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나는 온라인 식품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종가집 김치공방은 소비자가 원하는 맛의 김치를 필요한 양만큼 주문받아 제조해 당일 출고하는 김치 주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특히 한 끼 식사에 알맞은 300g 용량부터 1kg까지 소량 주문이 가능하다. 현재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종가집은 지난 2017년부터 세분화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원하는 젓갈, 소금, 고춧가루 등을 직접 선택해 김치를 주문할 수 있는 ‘나만의 김치’ 서비스를 정원e샵에서 운영해 왔다. 이번에 종가집 김치공방을 선보이며 젓갈맛, 매운맛, 숙성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포기김치는 물론 제철 채소를 사용해 선보이는 겉절이와 별미김치를 추가해 김치 종류를 확대했다. 온라인 주문 즉시 제조하며 실시간 생산, 출고, 배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종가집 김치공방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포기김치 5종 △태양초포기김치 △태양초전라도포기김치 △매운맛포기김치 △갓담근 생생아삭김치 △잘익은 톡톡아삭김치 △별미 김치 3종 △보쌈김치 △열무얼갈이김치 △총각김치 △겉절이 2종 △고갱이 겉절이 △통얼갈이 겉절이 등이 있다. 앞으로 시즌 한정판 김치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치공방의 모든 과정은 종가집 김치 전문가 ‘늘솜’이 관리한다. 늘솜은 언제나 솜씨가 좋다는 말로 종가집의 숙련된 김치마스터를 지칭하는 용어다.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 종가집 김치공방 페이지에서 원하는 김치와 용량을 선택해 주문하면 담당 늘솜이 해당 제품을 단계별로 직접 생산해 당일 출고한다.
대상은 종가집 김치공방 플랫폼을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입점시킬 방침이다.
대상 관계자는 “모든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최상의 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맛, 용량, 숙성도 등을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맞춤 제작)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김치를 대표하는 브랜드 명성에 걸맞도록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