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1년 재·보궐선거 코로나19 자가격리자 투표신청 현황을 집계한 결과 선거 실시지역 자가격리자 2만7617명 중 투표신청자는 5435명(19.7%)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재·보선에서 투표할 수 있는 자가격리자는 지난 3월 25일~4월 6일 18시까지 관할 지자체(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통지(문자 등)를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입국자 중 선거 당일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선거권자다.
격리장소에서 지정투표소까지 이동시간이 자차 또는 도보로 편도 30분 이상인 경우는 투표대상에서 제외됐다.
자가격리 중인 4·7 재·보궐 선거 유권자 5435명이 임시외출을 통해 7일 오후 8시 이후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