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산불예방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산 지킴이’ 활동에 앞장선다.
하이트진로는 강원도 산간지역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을 기증해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안전캠페인에 이어 하이트진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소방청 협업 사업이다.
하이트진로는 산불의 주요 원인인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활동은 강원소방본부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가 함께하며 하이트진로 맥주공장 소재지인 홍천군 등 강원도 7개 시군의 1020여 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가 대상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오전 10시 강원도 홍천군 소재 홍천소방서에서 ‘산림화재 예방 화재안전시설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 이후 관계자들은 홍천군 소재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내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 현장도 방문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서 매년 화재가 반복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산불예방 지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활동이 산불예방으로 이어져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