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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3737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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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21.03.22 16:45:24

대전 도마·변동1구역 힐스테이트더퍼스트 투시도.(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대전 서구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2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일 대전 서구가장제일교회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169표 중 163표의 찬성을 얻어 96.4%라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현대사업단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산로 252(가장동 38-1번지) 일원 10만5527.5㎡ 부지에 지하2층~지상38층 규모의 공동주택 15개동 177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용문역이 1km 거리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향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도마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구역 동쪽으로는 대전천, 갑천과 함께 대전의 3대 하천인 유등천과 맞닿아 수변공원 이용이 용이하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힐스테이트 더퍼스트’를 단지명으로 제안하고, 상업시설과 메가 문주를 연결한 대형 스트리트몰을 조성하는 등 어반 스트림 가로 디자인을 적용해 도마·변동1구역을 대전의 상징이자 유등천의 랜드마크로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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