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의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식물 생태계 보전 및 쾌적한 공원 조성에 나섰다.
22일 bhc치킨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5기 2조는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샛강생태공원을 방문해 유목을 대지에 옮겨 심는 환경 봉사를 진행했다. 여의샛강생태공원은 버드나무, 갈대 등 다양한 생태자원이 군집을 이룬 도심 휴양지다.
이번 활동은 성목 아래 있어 햇볕과 영양분을 공급받기 어려운 여의샛강생태공원 내 유목을 양지의 터로 이전해 보다 쾌적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단원들은 삽으로 땅 주변에 구덩이를 만든 후 유목을 뿌리에 손상이 가지 않게 다루며 땅에 심었다.
bhc치킨 관계자는 “성목 건강을 챙기는 것 못지않게 유목 육성 역시 생태계 수호에 영향을 미치는 가치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의 발자취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는 일념 아래 봉사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발족한 해바라기 봉사단은 1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올해 5기가 활동 중이다. 해바라기 봉사단 5기는 지난 1월부터 저소득층 대상 연탄 나눔, 어린이 안전 우산 제작 등 봉사를 실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