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의 세대 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개념도.(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세대 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16일 DL이앤씨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환기시스템 전체를 항균기능으로 무장해 세균과 바이러스가 닿기만 해도 제거되는 방식이다.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개발한 DL이앤씨는 환기시스템을 구성하는 배관과 분배기 그리고 침실과 거실 등에 설치되는 급기구와 배기구 및 열 교환이 이뤄지는 전열소자 등 공기가 닿는 모든 곳의 자재에 금속이온을 활용했다.

금속이온은 박테리아나 세균에 침투해 세포막을 파괴하고 활성산소를 유입해 세균을 사멸시킬 정도로 항균기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이번 특허로 공기 순환경로에서 포함될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술 개발은 DL이앤씨와 협력회사인 ㈜에이올코리아의 연구개발(R&D) 성과 공유제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두 회사는 특허권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