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드메르’의 견본전시관을 12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롯데캐슬 드메르’는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로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동, 전용면적 45~335㎡, 총 1221실 규모다.
타입별로는 ▲45㎡A 42실, ▲45㎡B 54실, ▲46㎡A 400실, ▲46㎡B 12실, ▲46㎡B-1 1실, ▲71㎡A 103실, ▲71㎡B 105실, ▲90㎡A 205실, ▲90㎡A-1 54실, ▲90㎡B 126실, ▲91㎡ 105실, ▲314㎡ 7실, ▲335㎡ 7실 등다.
북항 재개발 사업의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깝고, 북항 재개발지역과 도심을 연결하는 씨베이파크선(C-Bay~Park, 트램)이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
인프라시설도 풍부하다. 마리나와 오페라하우스 등 해양 레저시설은 물론 문화시설까지 들어설 예정이며, 부산항 재개발 1단계 사업지 내 총 18만9000㎡ 규모의 친수공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호실이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하이브리드 쿡탑, 음식물 탈수기, 빌트인 세탁기, 시스템 에어컨 등이 기본 적용된다.
외부는 최고 높이 213m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부산항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형성할 전망이다. 각 타입별로는 다양한 조망을 확보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며, 일부 타입은 부산항대교와 북항을 바라보는 등 바다 조망을 확보했다.
인피니티풀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 비즈니스 라운지, 다이닝룸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들이 들어선며, 입주민들은 51층 커뮤니티시설에서 부산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생활숙박시설이므로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가 자유로운 것도 강점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17~18일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20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23일부터 27일까지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전시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