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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청년농부 키운다…파종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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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1.03.08 14:08:46

(왼쪽부터) 금석헌 농업회사법인 해성 대표,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장, 오세곤 농가 대표가 지난 5일 청년수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MOU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심)

농심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손잡고 국내 수미감자 재배 청년 농부를 돕는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MOU(양해각서)를 맺고 매년 10명의 청년 농부를 청년수미로 선정해 파종부터 수확, 판매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기로 했다.

농심은 지난 1980년 국내 첫 생감자스낵 ‘포테토칩’을 출시한 이후 40여 년간 국내 감자농가와 함께 성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수미를 기획했다. 최근 젊은 층의 귀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청년수미로 귀농 청년의 조기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재정적 지원은 물론 수확관리, 판로확보, 교육 등 농사의 시작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파종 전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청년 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 시 현장 점검을 통해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하며, 수확기에는 담당자가 현지에 상주해 감자의 품질을 관리할 예정이다. 수확한 감자는 농심이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쓸 방침이다. 아울러 우수 농가와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노하우도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농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농심 제품에 사용되는 농산물의 품질도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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