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3.1절을 기념해 지난 5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문화재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독립문화유산 보호 후원 행사 및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천하위공(天下爲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48년에 작성된 천하위공은 ‘천하가 개인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이의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스타벅스가 지난해 후원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을 통해 구입됐다.
스타벅스는 환구단점 새단장과 삼일절·광복절 기념 상품 수익금으로 조성된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1억원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다.
스타벅스는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재와 독립문화유산 보존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사회 전통문화 보존 활동,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보존 후원, 독립문화유산 국가 기부 활동,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 장학금 후원, 고궁 문화 행사 후원 등이 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지키는 활동은 스타벅스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며 파트너들의 큰 자긍심”이라며 “모든 고객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