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팔당상수원과 하천 수질개선 위해 팔 걷은 가평군

매월 집중 지도·점검 통해 관련법 위반사항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  

cnbnews 이병곤기자 |  2021.03.04 13:05:30

(사진=가평군)

가평군이 이달부터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점검을 강화하는 등 팔당상수원과 하천의 수질개선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가평군은 관내 수변구역 및 특별대책지역 내의 일일 처리능력 50㎥미만의 개인하수처리시설 2,917개소를 대상으로 전문성이 부족한 건물주나 임차인을 대신해 전문관리업체가 실태조사 및 기술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가평군은 올해 상반기 실태조사를 실시해 관리 상태가 매우 나쁜 중점관리대상 시설에 대해서는 하반기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수변구역 및 특별대책지역의 소규모개인하수처리시설 소유자가 시설의 노후화·고장 등으로 개선이 필요하거나 공공하수관로로 유입이 가능해 보조금을 신청할 경우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또한,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정화조 내부청소를 실시하도록 안내문을 정기적으로 발송해 수질오염을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 매월 집중적으로 지도·점검을 통해 관련법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하는 등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맑고 깨끗한 수질환경을 보전키로 했다.

 

가평군은 앞서 지난달에는 관내 일일 처리능력 50㎥이상의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 소유 또는 관리자에게 '하수도법' 준수사항을 안내하기도 했다. 특히, 가평군은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철저한 관리를 통한 상수원보호 및 수질개선에도 나선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5개소에 대해 연중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중소기업의 노후 수질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을 위해 사업비의 70%까지 지원키로 했다. 관공선(자연보호선) 및 방재장비를 이용, 수질오염 예방활동 강화 및 수질오염사고 방재를 실시하고 자연환경보전명예지도원 운영으로 민간자율 감시기능을 활성화 하는 등 민·관 환경감시 운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80여개소 지도 점검과 토양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오염 실태조사 등을 통해 자연환경 보전과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소유자가 적정하게 관리·운영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전문관리업체의 기술인력 현장 방문 시 소유자(관리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