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세중)이 2021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전달했다.
3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6개 국가 총 95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이번 학기 장학생으로 선발해 약 3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학기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은 열지 않았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1933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5억원이 넘는 장학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