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MPRO3’를 출시한 지 2년 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사진=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장케어 프로젝트 MPRO3(MPRO3)’가 출시 2년 만에 누계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6초당 1병씩 팔린 셈으로, 자사 스테디셀러 ‘쿠퍼스프리미엄’ 보다 빠른 판매 속도다.

MPRO3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장케어프로젝트 MPRO3 타트체리맛’도 새롭게 선보인다. 일반 체리보다 새콤한 타트체리맛을 더했으며, 기존 대비 지방함량을 50% 줄인 저지방 제품이다.

MPRO3는 지난 2019년 2월 한국야쿠르트가 4년여 연구 끝에 선보인 제품으로, 국내 최초 이중제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다. 특허 캡이 적용돼 프로바이오틱스와 그 증식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캡슐과 액상으로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보유한 특허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플란타룸 HY7714, 락토바실러스카세이 HY2782, 비피도박테리움락티스 HY8002 총 3종이 혼합돼 제조됐다.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와 공동연구 및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

또 ‘프레시 매니저’가 냉장 전동카트로 지정한 장소와 날짜에 신선한 상태로 전달하는 정기배송 시스템이 장점이다. 이를 통해 바쁜 일상 속 자칫 소홀 할 수 있는 장 건강을 꾸준하게 케어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M&S부문장은 “장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점차 치열해지는 가운데 단일제품 1억개 판매는 그 의미가 크다”며 “(MPRO3는) 현재도 하루 평균 15만개 이상 꾸준히 판매되며 국내 대표 장 건강 제품으로 입지를 다지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