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현대미포조선, 국내 첫 중소형 LNG운반선 고객사에 인도

  •  

cnbnews 정의식기자 |  2021.02.10 14:15:45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중소형 LNG운반선 ‘라벤나 크누센’호.(사진=현대중공업그룹)

한국조선해양 자회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창사 이래 처음 건조한 LNG운반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노르웨이 크누센 사의 3만 입방미터(㎥)급 중소형 LNG운반선 ‘라벤나 크누센(RAVENNA KNUTSEN)호’의 인도 서명식을 갖고, 10일 이탈리아로 출항시켰다.

이 선박은 국내 조선사가 해외 선사로부터 수주한 최초의 중소형 LNG선으로,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에 LNG를 공급하는데 투입될 예정이다.

라벤나 크누센호는 길이 180m, 폭 28.4m, 높이 19.4m로, 최고 1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3기의 화물창을 통해 극저온(영하 163℃) 상태로 액화천연가스를 운반할 수 있다.

특히 운항 중 자연 기화되는 가스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추진시스템과 추진 엔진을 통해 전력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축 발전설비(Shaft Generator) 등을 탑재해 강화된 환경규제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운항효율성도 크게 높였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LNG선 건조를 통해 고부가가치 선종의 다각화 전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소 및 암모니아 추진 선박 등 친환경 신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미래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